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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CPS에 1억7500만달러 부채 상환 요구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예산안 투표를 앞두고 시카고 교육청(CPS)에 시가 먼저 지급한 CPS 직원들의 연금 지급금 1억7500만 달러의 상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 관련 수정 예산안 투표가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존슨은 CPS에 시카고 시에 대한 부채를 갚기 위한 대출을 권고했다.     시카고 시는 CPS에 이달 내 부채 상환을 요구하면서 "단기 대출을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5년 계획으로 소속 직원들의 연금 업무를 시로부터 넘겨 받아 자체 운영할 예정인 CPS는 이관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 시카고 시로부터 부족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그동안 이 문제를 두고 존슨과 갈등을 빚어온 페드로 마르티네즈 전 CPS 청장은 대출 등을 반대하다가 결국 해임됐다. CPS와 교육위원회는 대출 대신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존슨은 "CPS 연금 지급과 교직원 임금 인상 등 모든 것은 교육위원회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존슨은 오는 2027년 재선 도전과 관련 "첫 임기동안 엄청난 업적을 이뤄왔고, 재선은 당연한 일이다. 그 누구도 나를 상대하기 위해 출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존슨 부채 존슨 cps 부채 상환 브랜든 존슨

2025-03-19

부채 상환 우선순위 결정하라

지난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았다. 현재 크레딧카드 부채가 1.3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재무 전문가들은 새해에 지속 가능한 예산 수립과 실천이 가능한 재정 계획을 강조하고 있다.     크리스 루포 월렛허브 애널리스트는 “재무 지식과 건강한 돈 관리 습관에 집중하면 재정적으로 더 건강한 해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폭스비즈니스, CNBC 방송 등은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이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부채 상환 우선순위 설정   높은 이자율의 크레딧카드 부채가 있다면 먼저 해결해야 한다. 부채를 갚으려면 현실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목표 수립이 중요하다. 리 베이커 클라리스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 대표는 “한 번에 갚으려고 하지 말고 적은 금액부터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1만 달러 이상 크레딧카드 부채가 있다면 연간 25% 상환하기 등으로 실천이 가능한 재정관리법을 정한 다음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나 부채 통합 대출을 활용해 이자 부담을 줄여나간다.     ▶예산 재점검   예산을 세우기 전에 지출 항목을 정리해 불필요한 구독서비스나 멤버십 등은 취소한다. 실제 매달 나가는 지출액을 파악하고 저축, 부채 갚기, 투자 등으로 수입을 분산하고 예산을 재점검해야 한다.     ▶개인 투자보고서 작성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동성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 캐롤린 맥클라나한 라이프 플래닝 파트너스 대표는 “개인 투자 보고서를 작성하면 시장 변동에 바로 반응하지 않고 장기적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재산 상속 계획 업데이트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상속 계획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 인터내셔널 프라이빗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루이스 바라하스 대표는 “특히 어린 자녀가 있거나 많은 자산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재산 상속 계획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외 ▶가족 재정 회의 정례화▶택스 보고 등 재무 마감일 조기 대비▶부부 재무 공동 목표 세우기▶비상금 저축 등도 재무전문가가 추천하는 새해 재정 관리 핵심 전략에 포함됐다.    이은영 기자부채 상환 부채 상환 크레딧카드 부채 저축 부채

2025-01-01

납세자 절반 “세금 환급금 빚 상환에”

대부분의 납세자가 세금 환급금을 저축하거나 빚 갚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최근 실시한 재무 신뢰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거의 80%가 세금환급금을 저축 혹은 부채를 갚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은 환급금을 저축하고 있고 44%는 부채 상환에 환급금을 썼다고 했다.       온라인 사이트인 디파짓어카운트의 설립자인 켄 투민은 “최근 평균 크레딧카드 이자율이 20%를 넘어섰다. 이는 4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며 “크레딧카드 부채와 같이 고리가 적용되는 빚을 빨리 청산하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는 금리가 10년 이상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고금리 온라인 저축 계좌에 돈을 예치하기 매우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다.     최근 뱅크레이트 설문조사에서도 수령한 세금 환급금 사용처로 저축이 가장 먼저 꼽혔다.     뱅크레이크의 산업분석가인 테드 로스먼은 “환급금은 매우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올해 기타 비용이 많이 증가한 상황에서 환급금이 8% 감소했다”며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비용을 포함해 2월 여전히 6%였다”고 지적했다.     그의 말처럼 국세청(IRS)의 세금 환급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28일 기준 평균 세금환급금은 277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환급금인 3019달러에서 8% 감소한 것이다.   미국소비자연합(CFA)의 비영리단체인 아메리카 세이브스는 세금환급금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30-40-30을 권장하고 있다.     아메리카 세이브스의 키아맥컬리스터영 이사는 “30%는 부채 줄이는데, 40%는 현재 필요한 것에, 나머지 30%는 대학, 은퇴, 다운페이, 휴가 등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데 할당을 권장한다”며 “올해 평균 환급금 기준 부채 약 830달러, 현재 지출에 1117달러, 미래 830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자율이 20%가 넘는 크레딧카드 부채가 많다면 이자율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비싸지므로 세금 환급금으로 먼저 갚아 고금리 부채에서 벗어나는 것이 현명하다.     경제전문가는 “세금환급액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높은 이자를 피하도록 부채를 갚거나 높은 이자를 받는 저축 모두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납세자 환급금 세금 환급금 납세자 절반 부채 상환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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